아시아의 물개 수영 영웅 故 조오련 대전현충원 안장

아시아의 물개 수영 영웅 故 조오련 대전현충원 안장

아시아의 물개로 불리며 한국 수영을 대표한 故 조오련(1952~2009) 12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 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됩니다 지난달 안장대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유족과 협의해 안장식 날짜를 12일 오후 2시로 확정하였습니다

2009년 조오련 2회 연속 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한 시대의 영웅입니다 1970년 방코 아시안게임과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2회 연속 2관왕에 올라 아시아의 물개 라는 찬사를 받았던 스포츠 스타입니다 조오련은 섬마을 출신으로 가난을 딛고 성공한 1960년대식 성공신화의 정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1980년 대한해협 횡단에 최초로 성공(13시간 16분)하고 1982년 영국 도버해협 횡단에 성공(9시간35분)하며 도전의 삶을 이어갔습니다 2005년에는 울릉도-독도 횡단으로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2008년 독도 33회 회영등 독도는 우리땅임 온몸으로 입증한 애국자입니다

 

이번 故 조오련 선수의 국립묘역 안장은 2002년 故 손기정(마라톤) 2006년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 2019년 故 서윤복(마라톤) 故 김성집(역도) 2020년 故 김일(레슬링) 이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는 여섯번쨰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수영하면 조오련선수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나왔던거 같은데요 친구들끼리 수영을 할떄면 내가 아시안 물개 조오련이다 하면서 수영하며 놀았을떄가 생각납니다 제 마음속에는 수영선수중에 제일 휼륭하신분으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