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영웅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 췌장암 투병 끝 별세 별이되다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 췌장암 투병 끝 별세 별이되다

1994년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울산현대 호랑이에서 첫 프로에 데뷔한 유상철 1994년-1998년-2002년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 3개의 각기 다른 포지션에서도 베스트11에 뽑히는 대단한 기록을 남긴 선수인데요 울산현대에서 활약한 유상철은 K리그 2번의 우승과 컵대회 우승을 맛보며 울산에서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1998년에는 K리그 득정왕에 등극하며 수비수와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도 잘하는 멀티자원으로 공인 받았습니다

유상철은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국가인 폴라드와의 일전에서 2-0 쐐기골을 넣고 환호 했는데요 월드컵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유상철은 4강 신화의 주역으로 물론 대회 베스트11에 선정되며 한국축구를 넘어 아시아축구 역사상 유이무이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유상철은 K리그뿐만 아니라 J리그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었는데요 요코하마 F.미노스에서 2차례 리그 우승을 기여했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인천을 지휘하던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었는데요 그는 아픈 상황에서도 벤치를 지키며 인천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습니다 '꼭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고 인천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투병에 힘썼다고 합니다

유상철은 치료중에도 경기장이나 인천 선수단을 찾아 회복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팬들에 응원에도 아쉽게 투병을 시작한지 약 3년만에 안타깝게도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유상철은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고 희생했으며 너무나 이른 이별에 가슴이 아프네요 희생과 감동의 아이콘이었던 당신의 플레이를 볼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였고 감사했습니다 이제 아픔없이 편히 쉬길 바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